BMW iX1 eDrive20 출시: 가성비와 주행거리를 잡은 싱글모터 전기차

BMW의 소형 순수 전기 SUV, iX1의 엔트리 라인업이 싱글모터 eDrive20이 국내 출시에 앞서 가격을 공개했습니다.

기존의 듀얼모터 모델인 xDrive30에 이어, 전륜구동 싱글모터 사양인 'iX1 eDrive20'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더욱 넓어질 전망입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효율적인 주행 성능을 모두 갖춘 iX1 eDrive20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BMW iX1 eDrive20은 6,650만 원이라는 가격으로 출시되어, 기존 iX1 xDrive30 대비 370만 원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갖췄습니다.

또한, 166만 원의 국고 보조금을 받을 수 있어 실제 구매 부담을 더욱 낮출 수 있습니다.

iX1 eDrive20은 M 스포츠 패키지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스포츠 패키지 특유의 역동적인 디자인과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iX1 eDrive20은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5.2kgm를 발휘하는 싱글모터를 탑재했습니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8.6초가 소요되며, 이는 도심 주행과 일상적인 가속 상황에서 충분한 퍼포먼스를 제공합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효율성입니다.

64.7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는데, 이는 xDrive30 모델과 동일한 배터리 용량임에도 불구하고, 1회 완충 시 국내 기준 340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이는 xDrive30의 주행거리보다 높은 수치로, 싱글모터의 효율성을 통해 더 긴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했습니다.

복합전비는 4.6km/kWh로 도심 4.8km/kWh, 고속 4.5km/kWh를 기록했습니다.

iX1 eDrive20은 엔트리 트림이지만, 고객 선호 사양을 대거 기본으로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습니다.

드라이빙 편의 및 안전 사양: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를 포함한 최신 ADAS 기능,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가 탑재되어 운전자의 편의성과 안전을 강화했습니다.
인테리어 및 엔터테인먼트: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었으며,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이 탑재되어 더욱 풍부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합니다. 베간자 스포츠 시트와 2-ZONE 공조기도 기본으로 제공됩니다.
외관 디자인 및 기능: 어댑티브 M 서스펜션, 18인치 휠,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가 기본 적용되어 스포티한 외관과 함께 뛰어난 주행 안정성, 개방감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