팰리세이드 잡으러 왔다! 풀사이즈 SUV GMC 아카디아 국내 출시 임박
2023년 북미 오토쇼에서 처음 공개된 3세대 아카디아는 1세대 모델의 웅장한 크기로 회귀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는데요.
최근 국내 인증을 완료하면서 공식적인 출시가 임박했음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번 아카디아의 출시는 GMC가 시에라 단일 모델로 운영해 온 국내 라인업을 확장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큽니다.
GMC는 픽업트럭과 SUV를 전문으로 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신형 아카디아를 통해 국내 대형 SUV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압도적인 존재감, 더욱 커진 차체와 파워풀한 성능
신형 아카디아는 제너럴 모터스(GM)의 VSS-S 플랫폼을 기반으로 쉐보레 신형 트래버스와 플랫폼 및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형제차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플랫폼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 GMC만의 프리미엄 감각을 더해 트래버스의 고급화 버전으로 차별점을 두었습니다.
외관은 GMC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하여 더욱 강인하고 세련된 인상을 줍니다.
특히 차체 크기가 대폭 커진 것이 특징인데요.
전장 5,180mm, 휠베이스 3,072mm에 달하는 거대한 차체는 도로 위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합니다.
신형 아카디아의 심장부에는 새로운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됩니다.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되어 최고출력 328마력, 최대토크 45.1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사륜구동 방식이며, 22인치 휠 기준으로 복합연비 8.9km/ℓ로 국내 연비 인증을 마쳤습니다.
럭셔리를 담은 인테리어와 압도적인 공간 활용성
신형 아카디아는 외관만큼이나 실내에도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쉐보레 트래버스의 실내를 더욱 고급스럽게 다듬어, 프리미엄 SUV의 정체성을 강조합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운전석에 적용된 11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중앙에 자리 잡은 15인치 세로형 터치 디스플레이입니다.
이 두 디스플레이는 차량의 다양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첨단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플로팅 타입 센터 콘솔과 컬럼식 기어 레버는 깔끔하고 미래지향적인 실내 분위기를 완성합니다.
특히, 아카디아는 7인승 모델을 국내에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열까지 탑승객이 모두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며, 트렁크 용량 역시 뛰어납니다.
기본 651ℓ의 트렁크 공간은 3열 시트를 접으면 1,622ℓ, 2열과 3열을 모두 접으면 최대 2,760ℓ까지 확장되어 캠핑, 레저 등 다양한 활동에 최적화된 공간 활용성을 자랑합니다.
최상위 트림 '드날리 얼티밋' 출시 가능성
GMC가 국내 시장에서 시에라와 같이 최상위 트림 위주로 모델을 선보였던 점을 고려하면, 신형 아카디아 역시 최상위 트림인 '드날리 얼티밋'이 국내에 먼저 출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드날리 얼티밋' 트림은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시그니처 베이더 크롬 그릴과 독특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하여 다른 트림과의 차별점을 두었고, 실내에는 최고급 마호가니 가죽 시트와 레이저 에칭 우드 트림 등 프리미엄 소재와 디테일을 아낌없이 적용했습니다.
이외에도 BOSE 프리미엄 오디오, 1열 마사지 시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최고급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해 독보적인 럭셔리 경험을 제공합니다.
신형 아카디아의 국내 출시 시기는 아직 미정이나, 연비 인증을 완료한 만큼 조만간 공식적인 정보가 발표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포드 익스플로러, 현대 팰리세이드 등 쟁쟁한 경쟁 모델이 포진한 국내 대형 SUV 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GMC 신형 아카디아의 활약을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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